콤팩트한 사이즈, 내장형 잉크 탱크 시스템, 손쉬운 유지관리 강점

[아이티데일리]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저렴한 유지비용의 가성비 높은 ‘정품무한 잉크젯 복합기’ 4종(L3150, L3110, L3100, L3101)과 국내 최초 5색 ‘정품무한 잉크젯 포토복합기’ 1종(L716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엡손이 내세우는 신제품 5종의 가장 큰 특징은 내장형 잉크 탱크 시스템을 탑재해 ‘콤팩트한 사이즈’와 출력 비용 절감을 통한 ‘합리적 가격’이다. 전작의 가정용 프린터·복합기와 달리 잉크 공급 장치가 본체에 내장돼 디자인은 물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품무한 가정용 복합기 4종은 가로 375mm, 세로 347mm, 높이 179mm에 3.9kg으로 설치 및 사용 편의성과 이동성을 갖췄다.

▲ 한국엡손 정품무한 가정용 복합기 ‘L3100’

더불어 기존 정품무한 복합기의 경우 대부분 20만 원 이상인 반면, 새롭게 출시된 가정용 복합기 4종은 10만 원대 중후반에 구입 가능하다. 장당 출력비용은 4.8원으로 정품 잉크젯 중 최저 수준이다. 포토복합기 L7160은 4*6 사이즈 사진 출력 기준 약 20원의 장당 출력비용을 보여줘 타사 대비 압도적으로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들의 교구, 숙제 등과 같이 가정 내 컬러 출력량이 많은 것을 고려해 대용량 잉크를 기본 제공한다. 포토복합기 ‘L7160’은 A4 문서 기준으로 흑백 8,000장, 컬러 5,000장 출력 또는 4*6 사이즈의 컬러사진 기준 1,900장 출력이 가능한 잉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타사 5색 잉크 제품의 잉크 카트리지 10세트 출력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복합기 4종은 흑백 4,500장, 컬러 7,500장 잉크를 기본 제공한다.

▲ 한국엡손 정품무한 5색 정품무한 포토 복합기 ‘L7160’

완성형 정품무한 복합기 ‘L3110’, ‘L3150’은 분당 흑백 10장, 컬러 5장으로 가정에서도 빠른 출력이 가능하다. 포토복합기 ‘L7160’은 고해상도(5760*1440dpi) 이미지를 분당 흑백 13장, 컬러 10장까지 출력할 수 있는 정품무한 복합기다. 전작 대비 잉크 관리도 쉽다. 잉크 잔량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오토스톱(Auto-stop) 잉크 충천 시스템으로 잉크를 주입구에 꽂기만 하면 잉크 흘림 현상 없이 자동으로 잉크 주입이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내장형 잉크 탱크로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완성형 프린터”라며 “콤팩트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빠른 출력 속도,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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