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사용자·환경 고려한 단일 통합 시스템 구축
이번 프로젝트는 청호나이스가 지난 2월 설립한 말레이시아 법인의 방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내와 다른 현지 사회·문화적인 차이가 시스템 업무에 반영돼야 하며, 운영 및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데스크톱과 모바일 시스템이 단일한 기반으로 구축될 필요가 있었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UI·UX 개발을 위한 ‘넥사크로플랫폼 17’ 공급 및 프로젝트 UI 아키텍트 역할을 담당했다. ‘넥사크로플랫폼 17’은 투비소프트가 독자 개발한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기반의 UI·UX 개발플랫폼으로, 멀티 디바이스, 멀티 OS, 멀티 브라우저 등을 지원하는 웹 표준 환경과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보장하는 전용 브라우저 환경을 제공한다.
박휘범 청호나이스 전산팀 차장은 “프로젝트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자 환경 별로 이원화되어 있던 여러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모바일 장비가 화웨이 외 단말기로 대부분 구성돼 있다는 점이 염려됐지만, OS 및 기기 별 통합 개발이 가능한 ‘넥사크로플랫폼 17’을 도입해 문제없이 지원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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