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스마트캠’ 중국 서비스 위해 ‘차이나 에지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

 
[아이티데일리] 라임라이트네트웍스(한국지사장 박대성)는 한화테크윈이 보안 감시 카메라 ‘스마트캠’의 중국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CDN 서비스 ‘차이나 에지 딜리버리 서비스(China Edge Delivery Service)’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에서 온라인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지난 2009년부터 ICP(인터넷 컨텐츠 제공 사업자) 라이선스 등록이 필수적으로, 중국 정부는 ICP 라이선스 등록을 하지 않은 콘텐츠 사업자에게는 서비스 중단을 통보한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의 ‘차이나 에지 딜리버리 서비스’는 까다로운 중국 ICP 라이선스 등록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중국과 가까운 싱가포르나 대만, 홍콩 지역의 네트워크 거점(PoP)을 활용, 중국 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임라이트는 고속 CDN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국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에게 웹사이트 가속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의 보안 감시 카메라인 ‘스마트캠’ 웹사이트에 등록된 사용자는 촬영된 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한화테크윈은 중국에서도 스마트캠 고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라임라이트의 ‘차이나 에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라임라이트 측은 ‘스마트캠’의 중국 웹사이트에 ‘차이나 에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사이트 접속자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이 라임라이트의 PoP에서 콘텐츠를 전달하므로 대기 시간 및 페이지로드 시간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웹사이트의 새로운 규칙의 적용 및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전송하고 대부분의 변경 사항을 업데이트해 배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임라이트의 '차이나 에지 딜리버리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끊임없이 분석하고 혼잡 구간과 중단 지점을 우회하여 자동으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함으로써, 동적 콘텐츠가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된다. 특히 현지 파트너 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국 여러 지역의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라임라이트는 ICP 라이선스 등록이 어려운 자사의 운영 상황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줬다”며,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 ‘라임라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웹사이트에서 고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차이나 에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중국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중국 온라인 인구의 잠재력과 성장을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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