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자 및 관련 기관들과 5G 활용 사례·실현 방안 논의

▲ 김병석 KT 네트워크부문 팀장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5일부터 3일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GSMA 모바일 360 시리즈 2018 컨퍼런스(Mobile 360 Series 2018 Conference, 이하 GSMA 2018 컨퍼런스)’에 참여해 평창 5G 올림픽의 성과와 5G 상용화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GSMA 2018 컨퍼런스’는 GSM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로, 각 지역의 ICT 사업자를 비롯 정부기관과 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모바일 산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테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소사이어티(Digital Societies)’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T 사업자를 비롯,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혁신과 기술의 발전이 사회경제적 성장, 삶의 향상,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으로 이어지기 위한 미래의 커넥티드 커뮤니티(Connected Communities)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에릭슨(Ericsson)이 주관하는 워크숍 행사인 ‘익스클루시브 5G 이그제큐티브 서밋(Exclusive 5G Executive Summit)’이 개최됐다. 이 워크숍에서는 KT 외에도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CT 사업자들과 정부기관이 참석해 각 사의 5G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5G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는 이번 워크숍에 참여해, ‘5G를 현실로(Bringing 5G into Reality)’라는 주제로 평창 5G 올림픽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와 라운드 테이블 토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평창에서 선보인 ‘평창 동계 올림픽’ 사례를 발표하며, “KT는 올림픽을 통해 축적한 5G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5G 상용화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고 상용화 준비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G 네트워크는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한 구조”라며, “LTE는 스마트폰에 집중된 서비스였다면 5G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재난안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B2C, B2B 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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