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코리아 김도건 사장






스페인 태생으로 첼로의 성자라 불렸던 파블로 카잘스는 95세의 나이에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첼로 연습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그는 "내 연주 실력이 아직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지요. '현악기의 왕자'라고 일컬어지며 첼로를 현재의 높은 위치에 이르게 한 주역인 그의 끊임없는 자기 계발 정신과 꾸준한 노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22년간 IT 전문지로서의 정도를 꾸준히 견지해온 컴퓨터월드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모습 역시 안주하지 않는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옵니다. IT 종합 전문지인 컴퓨터월드와 더불어 각 분야에서 목말라 하는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특화된 전문지로 자리매김한 RFID journal Korea, BI 월드, U-healthcare의 내공이 뒷받침돼 있기에 더욱 기대되는 새 출발입니다.

침체된 IT 경기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이에 따른 경쟁만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업계에 시름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언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새로 통합된 매체에서는, 과거를 딛고 열어나갈 활기찬 미래에 대한 희망, 문제 해결을 통해 획득하게 될 또 다른 기회에 대한 열정, 그 누구도 아닌 자신만이 제시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행에 대한 확신, 그리고 이를 통해 달성하게 될 혁신적인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IT 산업을 지금의 지위로 끌어올렸던 것처럼,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뒷심이 돼 주십시오. ITMG의 새로운 출발에 기대와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20여 년이 그랬듯, 앞으로의 20년도 한국의 IT 산업의 발전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라드웨어코리아 김도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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