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과 손잡고 ‘클라우드 엑스포 2018’ 참여

 

▲ 스타그램글로벌이 ‘클라우드 엑스포 2018’에서 클라우드형 전화서비스 mit메신저 아웃을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스타그램글로벌이 공급하는 차세대 메신저 ‘mit메신저’가 클라우드형 전화 서비스를 공개했다. 스타그램글로벌은 5일 부산에서 열린 ‘클라우드 엑스포 2018’에서 클라우드형 전화 서비스 ‘mit 메신저 아웃’을 시연했다.

클라우드형 전화 서비스는 그동안 기술적인 문제로 클라우드 전환이 힘들었던 전화통화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했다. 그 결과 메신저를 통해 전세계 누구와도 통화가 가능하고 개인 휴대폰 번호 대신 언제든 통화할 수 있는 업무용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개인과 연결된 전화를 일상생활과 업무용으로 구분해 워라밸을 구현할 수 있다.

김민수 스타그램글로벌 대표는 “강력한 보안이 강점인 mit메신저가 구현한 신기능을 공개하기 위해 엑스포에 참여했다”며 “이번에 선보인 mit메신저 아웃 서비스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HD급 통화 품질, 저렴한 국제 통화료 등 강력한 기능과 다양한 혜택을 두루 갖췄다”고 강조했다.

엑스포 시연에 이어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mit 메신저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이스’ 서비스를 이용한다. 클라우드 보이스는 다양한 SaaS 제품에 통화 기능을 부여해 개인 휴대폰 아니라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로 통화를 지원한다. 개인 휴대폰에서 로그아웃하면 개인 휴대폰 대신 지정한 디바이스로 전화가 착신돼 일과 업무의 구분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보이스가 구현된 첫번째 솔루션이 바로 mit메신저다. 클라우드망과 기술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국제 통화가 가능하고, 프라이버시 보호와 워라밸 지원 등 기존 전화 서비스의 혁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타그램글로벌은 클라우드형 전화서비스 ‘mit메신저 아웃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제 통화 수요가 많은 동남아 지역에서 서비스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김대표는 “보이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API를 공개해 수많은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 공략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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