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대 행사 마련해 모두 즐기는 페스티벌로 구성

▲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수상자 단체사진

[아이티데일리]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올해 청각장애학생을 위해 새롭게 신설된 로봇코딩을 비롯해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 ‘마구마구(PC)’ 및 ‘모두의마블(모바일)’ 등 정식종목과 ‘스위치’ 게임을 포함하는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 e스포츠대회는 지난 5월부터 총 3,86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넘어 제약과 편견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모토로 시작됐으며, 5일 결승전을 끝으로 5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은 페스티벌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VR, AR 체험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e스포츠대회 종목별 우승자인 총 14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올해는 넷마블문화재단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주최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페어플레이상 신설, 중도중복장애 종목 도입 등 승패와 관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진행돼 의미 있었다”며, “e스포츠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