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식 디자인으로 공유, 보관, 세척 등 관리 용이

▲ ‘에이서 OJO 500’

[아이티데일리] 에이서는 디테처블 윈도우 MR(Mixed Reality) 디바이스 ‘에이서 OJO 500’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이서 OJO 500’은 분리형 구조로 설계돼 세척과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랩은 하드 스트랩과 소프트 스트랩 등 2가지로 구분되는데 특히 소프트 스트랩은 세탁기를 통한 세척이 가능하고 HMD(Head Mounted Display) 본체는 쉽게 들어올릴 수 있도록 고안돼 전화를 받거나 타인과의 대화를 위해 헤드셋 전체를 벗을 필요가 없다.

또한 동공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는 IPD(Inter Pupillary Distance) 휠과 ‘에이서 IPD 미터(Meter)’ 등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다.

‘에이서 OJO 500’는 2개의 2.89인치(7.3센티미터) 2880x144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100도 시야각과 90Hz의 재생속도를 지원한다. 아울러 사운드 파이프 방식의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 어레이 등으로 구성된 통합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별도의 헤드폰이나 이어폰이 필요 없다.

이 외에도 HDMI 2.0과 USB 3.0 방식을 통해 PC와의 연결이 가능하고 윈도우 10버튼과 터치패드가 포함된 블루투스 방식의 모션 컨트롤러(2개)가 제공되며, 윈도우 10이 설치된 PC 혹은 노트북과의 호환이 가능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지원되는 약 2,500개의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에이서 OJO 500’는 오는 11월부터 북미 지역에는 399달러에, EMEA 지역에는 499유로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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