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와 NPS는 모바일 중심으로 변해가는 이용자 환경을 고려해 국민연금공단 내 주요 대민 업무의 전자화를 위해 협력한다.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국민연금 관련 안내·통지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를 통해 전자화한 모바일 통지서비스를 연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 송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기존 일주일이 걸리던 연금 안내문 제작부터 발송·수신 기간을 실시간으로 단축하고, 이를 통해 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민 편의를 위해 모바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열람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부여해 신뢰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NPS와의 협력과 같이 국민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 전자화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존 국내 전자 통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해 전자문서에 대한 국내 법적 근거를 명확하게 하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 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