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사용자 위한 ‘Y베이직’ 포함 요금제 4종 출시

▲ KT가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대상 ‘Y24’ 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Y24 ON’ 요금제는 ‘데이터ON’ 요금의 단순한 요금구조, 전 구간 데이터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한다. ‘Y24 ON’ 요금제는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출시하며, 유무선 음성통화 기본 제공에 데이터는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제공한다.

‘Y24 ON 톡’은 SNS 및 SD(표준화질)급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로 월정액 49,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기본 데이터를 6GB 제공한다.이는 ‘데이터ON 톡’ 대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 늘린 것이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고화질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Y24 ON 비디오’는 월정액 69,000원에 기본 데이터 100GB 제공 후 소진 시 최대 5Mbps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헤비 유저를 위한 ‘Y24 ON 프리미엄’은 월정액 89,000원에 데이터 제공량 및 속도 제한이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다.

‘Y24 ON’ 요금제의 특징은 콘텐츠 50% 할인 혜택이다. ▲올레tv모바일 ▲웹툰 무제한(케이툰)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지니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팩(월 9,900원)’을 월 4,9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화, 미드 1만 편 이상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프라임무비팩(월 9,790원)’도 월 4,895원(첫 30일은 무료)에 이용 가능하다. KT는 제휴 등을 통해 콘텐츠 혜택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데이터 혜택을 더욱 강화한 ‘Y베이직’ 요금제도 함께 출시했다. 오는 17일 출시될 예정인 ‘Y베이직’은 월 3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는 기본, 매월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이월하거나 당겨 쓸 수 있는 ‘데이터 밀당’을 제공한다.

‘Y24 ON 톡’과 마찬가지로 기존 LTE베이직 대비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려 Y세대의 데이터 혜택을 높였다. 또한 패밀리박스, Y데이터박스를 활용해 KT 가입자간 데이터 공유도 가능토록 지원해, 평소 데이터가 부족했던 저가요금 사용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Y24 ON’ 요금제

KT는 2016년 ‘Y’ 브랜드를 론칭하고 1020세대를 위한 요금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역시 1020세대들에게 친숙한 문화와 소비 공간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Y콜라보’가 새롭게 시작된다. ‘Y콜라보’는 Y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콜라보 굿즈 프로그램으로, 한정판 굿즈를 별도 제작해 매 회차별 2,4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9월에는 디자인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협업해 한정판 양말을 선보인다.

오는 14일부터는 편의점 GS25에서 ‘Y삼각김밥’을 만날 수 있다. KT는 GS25와 제휴해 삼각김밥 6종을 선정, ‘Y삼각김밥’을 출시한다. ‘Y삼각김밥’은 누구나 구매가능하며 KT 멤버십을 활용하면 10% 제휴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Y삼각김밥’을 구매한 선착순 6만 명의 고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100%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후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Y세대를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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