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앤설리번, ‘2022 글로벌 통합 웹 보안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

 
[아이티데일리] 2022년 통합 웹 보안 솔루션 시장의 규모가 2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웹 보안 전문기업들은 웹 애플리케이션 및 관련 인프라의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디도스(DDoS) 완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등을 비롯한 보안 기술들을 자사 솔루션에 통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22 글로벌 통합 웹 보호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Holistic Web Protection Market Analysis, Forecast to 2022)’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oT와 같은 신기술 지원이 필요해진 저기술 산업에도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2022년까지 통합 웹 보안 솔루션 시장 규모가 2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들은 그만큼 취약성이 높기 때문에,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일련의 웹 사이트 보안 솔루션에 기업들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또한 이런 기술들이 보완 레이어에서 작동하겠지만, 종종 사일로 포인트 제품의 분리된 패치워크로도 쓰일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용이한 서비스 배포에 뒷받침이 될 여러 핵심 보안 기술들을 한 곳으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준 프로스트앤설리번코리아 지사장은 “과거에는 웹 보안을 구현하는 데 있어 보통 성능을 절충시킬 필요가 있지만, 전혀 마찰이 없는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 보안업체들은 사용자 경험에 방해가 되지 않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웹 애플리케이션 및 관련 인프라의 종단간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종합 웹 보안 솔루션들이 디도스 완화 및 WAF, 봇 리스크 관리(Bot Risk Management)을 비롯한 필수 보안 기술들을 통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통합 웹 보안 시장 크기는 약 9억 4,550만 달러로, 관련업체들은 주로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들에 위치해 있다. 이 업체들은 아시아 태평양과 중앙아메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나타나는 성장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은 5년간 성장을 위해 ▲전략적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 또는 인수 ▲머신러닝, 자동정책 생성 등 발전된 보안 툴 추가 ▲봇을 탐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분석 기능에 투자 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로스트앤설리번의 ‘2022 글로벌 통합 웹 보호 시장 분석 보고서’는 가용성 보호와 웹 보안, 성능 최적화가 포함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시장 규모와 앞으로의 전망, 성장 요인 분석, 그리고 여러 공급사들의 제품 및 경쟁 프로파일 내용들을 포함한다. 이밖에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SDKs(Software Development Kits), CDN(Content Delivery Networks) 등의 내용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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