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제품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상품화, 공동 영업 추진

▲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왼쪽), 김경덕 델EMC 한국 커머셜 비즈니스 총괄 사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는 델EMC와 클라우드 및 U2L(Unix to Linux)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티맥스오에스의 서버용 OS ‘티맥스리눅스’와 델EMC의 x86서버 ‘파워엣지(PowerEdge)’를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상품화하고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각 사가 보유한 영업 및 제품, 기술지원 체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케팅·영업·구축·고객지원까지 모든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닉스에서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티맥스오에스의 관계사인 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의 미들웨어 및 DBMS 제품들을 ‘티맥스리눅스’와 함께 델EMC의 ‘파워엣지’에 결합해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티맥스데이터의 클라우드에 특화돼 있는 DB 제품 ‘제타데이터(ZetaData)’를 적극 활용한다. ‘제타데이터’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DB 서버의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링(Active-Active Clustering)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무중단 운영이 필요한 핵심 업무에 사용될 수 있으며, 대용량 처리가 필요한 시스템에서 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덕 델EMC 한국 커머셜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엔터프라이즈 IT 시장에서 클라우드 및 리눅스 기반의 유연한 데이터센터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델EMC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IT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티맥스오에스와 델EMC의 기술력, 마케팅 전략 등을 바탕으로 최상의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해 다양한 분야의 어플라이언스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도록 하겠다”며, “향후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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