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지난 23일까지 진행한 ‘블록페스타 (Block Festa) 2018’에서 주목할 만한 O2O플랫폼 시연돼 주목받고 있다. 해당 O2O플랫폼은 모아(MOA)가 선보인 것으로, 모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계 인사와 투자자 및 파트너사에게 O2O플랫폼 소개 및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O2O앱의 베타버전까지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하여 새로운 탈중앙화 O2O플랫폼을 만드는 모아는 모아 플랫폼으로 배달앱, 테이크아웃, 커머스 분야에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한 것으로 누구나 블록 안에 기록된 결제와 정산 트랜잭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플랫폼 내 거래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여기에 블록체인의 기술적 가치인 분산 데이터 관리를 통해 O2O플랫폼업체가 결제와 정산에 관련된 데이터를 임의로 조작하거나 변조할 수 없도록 했다.

모아측 관계자는 “우리는 거래에 관여하지 않는데다 중개수수료 역시 받지 않는다. 이를 통해 가맹점에게 보다 장사를 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공격적인 고객 마케팅을 유도 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지불하던 10~20%의 중개수수료를 높은 고객 적립율(7~10%)로 이어지게 해 높은 고객 혜택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O2O서비스는 가맹점과 고객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플랫폼 운영사에서 수수료와 같은 규칙을 만들어 그것에 따라야만 되는 실정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모아 O2O플랫폼은 업체가 관리자 역할만 하고 실제로 고객, 가맹점, 배송기사가 P2P방식으로 연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아 블록체인 메인넷은 내년 1분기에 정식 O2O앱과 함께 동시 출시 될 예정이며, 현재 ERC20형태인 모아토큰은 글로벌 거래소인 IDCM에 상장돼 거래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