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출 본격화

▲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한국지사장
[아이티데일리]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사람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대신 처리해주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봇(Bot)이 대신 수행하도록 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에서는 제조, 유통, 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RPA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급격한 수요증가가 일어나고 있어, 지사 설립을 결정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경험이 있는 이영수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미히르 슈클라(Mihir Shukla) 오토메이션애니웨어 CEO는 “RP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미 전 세계 1000여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선택해 검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신임 한국 지사장은 “RPA는 단기적으로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장기적으로는 경제활동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라는 당면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인력들을 보다 전문성이 있는 업무분야에 재배치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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