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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5G 기반 비주얼 뮤직 플랫폼으로 음악산업 판도 바꾼다”KT그룹 ICT 기술 기반 AR·홀로그램 등 5G 실감형 콘텐츠 지속 개발

   
▲ (왼쪽부터)정형진 CJ ENM 음악콘텐츠 UNIT IP운영담당 상무,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이정우 LG유플러스 음악사업부서장

[아이티데일리] 지니뮤직(대표 김훈배)이 2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케이라이브(K-live)에서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비주얼 뮤직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을 보유한 대한민국 1등 음악플랫폼사업자가 되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유재하 홀로그램 공연 선봬

지니뮤직은 이날 가수 고(故) 유재하씨의 홀로그램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홀로그램은 사람과 사물이 실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전달 방식으로 대표적인 실감형 콘텐츠다. KT는 2014년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인 후 다양한 장르의 홀로그램 콘텐츠를 제작하며 기술력을 쌓아 왔다.

이번 유재하 홀로그램 공연은 송홍섭 PD가 경쾌한 리듬의 ‘지난날’을 편곡하고, 스윗소로우가 코러스로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졌다. 지니뮤직은 회사가 선보일 미래형 음악서비스의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뮤직의 콘텐츠 기획력에 KT의 홀로그램 기술을 더해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는 유재하를 눈 앞에서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KT가 제공하는 5G 서비스에 얹을 ‘미래형 음악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니뮤직은 앞서 선보인 홀로그램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같은 실감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이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니 홀로 1.0’ 전략의 일환으로서 지니뮤직과 KT 미래사업개발단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번 홀로그램은 고해상도 프로젝터로 바닥에 영상을 쏘아, 45도 각도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투사하는 ‘플로팅 홀로그램(Floating Hologram)’ 기술이 적용됐다. 2022년 지니뮤직은 KT의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360도 전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차세대 홀로그램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 시대의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5G 네트워크 기반 미래형 음악 서비스 순차적 공개

이와 함께 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연말 ▲전체 가입자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 큐레이션’ 서비스 ▲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IVI 지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1분기에는 ▲CJ ENM의 최신 음악 관련 영상콘텐츠를 중심으로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다. 또한 ▲누구나 음악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지니 오픈형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인텔리전스 큐레이션’은 빅데이터, AI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 음악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IVI 지니 서비스’는 차량의 통신제어장치(CCU)를 통해 도로상황, 운행정보는 물론 탑승자의 음악적 취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음악을 제공하는 공감형 AI 서비스다.

지니 앱은 동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CJ ENM이 갖고 있는 5만여 편의 동영상 중 인기콘텐츠를 지니 앱에 탑재해 ‘채널 지니(가칭)’ 코너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VR 기술을 적용한 아티스트의 4차원 라이브 영상을 즐기고, AR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아티스트의 영상, 이미지 등 맞춤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를 얹을 계획이다.

이달 지니뮤직은 KT와 LGU+의 통합 내비게이션인 원내비에 오픈형 SDK를 적용했다. 앞으로 지니뮤직은 SDK 전략으로 큐레이션, 음원 플레이어 기술 등을 공개해 서드파티(3rd party)를 비롯한 B2B 사업자들이 손쉽게 음악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CJ ENM과 협업 통해 국내 음원시장 점유율 확대

지니뮤직은 올해 안에 CJ ENM이 제작하고 수급하는 음악콘텐츠의 유통을 전담하면서 음악시장에서 영향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ENM 소속 아티스트들의 발매 음원뿐 아니라 CJ ENM이 출시하는 드라마 OST, 방송 음악콘텐츠 유통을 전담한다. 이와 함께 지니뮤직은 CJ ENM과 공동으로 콘서트, 쇼케이스, 버스킹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신예 아티스트(Rising Star)의 신보 출시 마케팅 협업과 더불어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7월 25일, 지니뮤직은 이사회를 열고 음원서비스 ‘엠넷닷컴’의 운영사인 CJ디지털뮤직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은 신주 발행을 통해 CJ디지털뮤직의 100% 주주인 CJ ENM에 지니뮤직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0일이며,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CJ ENM은 지니뮤직의 2대 주주가 된다.

지니뮤직은 이번 합병을 통해 KT와 LGU+, CJ ENM이 손을 맞잡게 됐다.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음악시장의 완벽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전까지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니뮤직은 2019년 국내 음원 유통시장 점유율 1위, 2022년 500만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음원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KT그룹의 ICT 역량과 최근 확보한 콘텐츠 경쟁력을 접목해 고객들이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했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5G 기반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바탕으로 500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지니’를 대한민국 대표 음악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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