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기술인력 양성과정 ‘케이실드 주니어’ 일환, 산학 연계로 수료 후 취업연계 지원

▲ ‘케이실드 주니어’ 모집 포스터
[아이티데일리] 정보보안 전문교육 기업 컬처메이커스(대표 박찬대)는 정보보호 기술인력 양성과정 ‘케이실드 주니어(K-Shield Jr.)’의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실드 주니어’는 컬처메이커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협동해 추진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 보안사고 분석대응 직무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대학(전문대학 포함) 최종학년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라면 누구나 오는 9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과정 당 100명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은 정보보호 유관단체 및 기업의 취업까지 연계된다. 민관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에 취업을 고려한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보안사고 분석대응 직무단위 기반으로 개발된 실습콘텐츠와 가상 시뮬레이터 교육장에서 총 200시간 집중 교육도 제공된다.

정보보호 전문가로 실제 화이트 해커 활동을 하고 있는 박상호 크로젠트 대표는 “많은 교육이 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력과 교육기관에서 가르치는 이론 간의 간극이 커 교육기관을 수료한 수강생도 현업에 취업 후 다시 학습하는 불필요한 과정을 반복했다”며, “이번 컬처메이커스를 통해 진행하는 ‘케이실드 주니어’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현업에 요구하는 수준에 근접하게 배분해 현장의 수요에 대응코자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교육과정 설계부터 참여한 김경곤 고려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바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사이버보안 인력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융·복합 사이버보안 수요에 적합한 보안사고 분석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실무에 가까운 실습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실드 주니어’ 교육은 과기정통부가 일자리 추경 사업의 일환으로, 업계의 보안 전문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 인력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계획한 교육 인력은 총 200명으로, 보안사고 분석대응 과정과정(100명)과 정보보호 관리진단 과정(100명)이 진행된다. ‘케이실드 주니어’ 교육 기관으로 보안사고 분석대응에 컬처메이커스와 정보보호 관리진단 과정에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가 선정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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