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모바일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났다.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은 기존 PC보다 작은 화면 안에서 더욱 면밀하고 계획적인 공간활용과 구성이 필요하다. 텍스트는 줄이고, 제품을 소개하는 글은 더욱 짧아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비디오콘텐츠는 효과적인 마케팅이다. 모든 것을 한 화면 안에서 보여줄 뿐 아니라 시각과 청각을 자극해 관심을 받기 쉽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비디오콘텐츠를 활용한 비디오커머스(Vcommerce)는 패션 뷰티를 중심으로 활성화돼 어느새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SNS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해 구매까지 끌어들이는 방법이다.

한 홈쇼핑 업체에서 인터넷 먹방 스타와 협업해 즉석요리 제품을 판매하는 식으로 그 영역도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이미 연 매출 규모가 수 백억원 대의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신규 V커머스 아이프로덕트가 대표적인 예다. 올 2월에 브랜드를 런칭하였고,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급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차별화된 영상을 통해 광고 대행을 진행 중이다. 아이프로덕트는 “앞으로 막대한 자금 투자를 통해 성공한 V커머스 업체의 성장 전략을 벤치마킹 해 매출을 높이고 거기에 아이프로덕트 만의 노하우를 더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