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및 경연대회, 진로·직업 상담 진행

▲ 지난해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 현장 사진

[아이티데일리]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을 오는 31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체험전’은 ‘미디어 세상의 변화, 무엇을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최종 참가자들의 경연이 펼쳐질 창의콘텐츠 발굴대회와 보이스(음성연기) 콘테스트, 그리고 방송 분야별 진로·직업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창의콘텐츠 발굴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지난 두 달간의 방송 제작 실무교육을 받고, 예선 심사를 거친 최종 10팀(고등부, 대학부 각 5팀)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기획안을 현장에서 발표하는 최종 경연의 자리를 갖는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영상물의 최종완성을 위한 상금 등이 부여될 계획이다.

보이스(음성연기) 콘테스트에서는 약 200명의 신청자 가운데 온라인 1·2차 미션을 통과한 최종 20명의 학생들이 당일 현장에서 최종 더빙연기 실력을 선보인다. 또한 방송에서 활동 중인 성우들과 함께 더빙 호흡을 맞춰볼 수 있다.

진로·직업 상담 부스에는 PD, 방송작가, 방송기술 분야를 비롯해 1인 크리에이터, 특수 분장(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멘토(Mentor)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상담과 함께 취업요령과 준비과정에 대해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체험존에서는 학생들이 특수분장, 드론, VR 체험존 등을 통해 방송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임정훈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방송은 웹·모바일과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라 매우 빠르게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거와는 달리 개인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학생들이 방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인의 역량을 키워 방송의 중추적인 역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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