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

 
[아이티데일리] 무선 종합 통신 기업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은 자사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노우맨’은 ‘거품을 제거한 순수한 모바일 친구’라는 콘셉트로, 거품 없는 합리적인 요금제와 다양한 단말 라인업 등을 선보이고 있는 알뜰폰 대표 브랜드다. 세종텔레콤은 중견 알뜰폰 사업자로서 우체국 알뜰폰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의 일환으로 알뜰폰 구매 방문자들의 성향을 분석한 뒤, 그 사용 패턴과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요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요금제의 별도 구성과 제휴 상품 도입 등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세종텔레콤이 심혈을 기울인 부문은 서비스 개선이다. 시스템 자동 모니터링 결과 올 1월 이후 스노우맨 콜센터 평균 응답률은 97%, 30초 이내 상담원까지 연결되는 비율 역시 95%의 수준으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콜센터 연결 시 전담 상담원의 원스톱 민원처리 진행을 통해 2차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요금제 사용 패턴 모니터링을 통해 기본 제공량보다 과다 또는 미만으로 사용 시 해당 고객에게 상담원이 먼저 연락해 이용 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꾸준히 지적 받았던 단말기 수급 문제도 해소됐다. ‘스노우맨’은 현재 실속형 중저가 폴더폰부터 보급형,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그리고 최근 판매를 개시한 아이폰 공식인증 리퍼비시 제품까지, 다양한 단말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혹시 있을 우체국 입점을 대비해 미리 제조사와 사전 물량 협의를 끝마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도 구축해놓은 상태다. 삼성 ‘갤럭시 노트9’ 역시 공식 출시에 맞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본부장은 “알뜰폰 가입자 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우체국이라는 큰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고객 중심의 상품 개발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사랑받는 우체국 판매 알뜰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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