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5G 서비스 적용

▲ KT가 인도네시아서 ‘5G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18일부터 9월 2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기장에 평창에서 선보인 5G 서비스를 적용하고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G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포츠 축제에서 KT는 5G 서비스인 프리뷰, 옴니뷰, 싱크뷰를 경기장에 설치 및 적용해 KT의 5G 기술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KT는 인도네시아 무선 통신사업자인 텔콤셀(TELKOMSEL)과 함께 5G 체험관을 운영한다. KT 체험관에서는 ▲5G 태블릿 체험 ▲주요 경기에 적용된 프리뷰·옵니뷰·싱크뷰 실시간 서비스 ▲KT가 운영하는 브라이트(VRIGHT) 게임 ‘VR스페셜 포스’ 및 ‘VR 배드민턴’ 체험 ▲무안경 3D 스크린을 통해 관람자의 얼굴이 골드 메달과 합성되는 초다시점 서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KT는 배드민턴과 남북 단일팀 출전이 예정된 농구 종목에 프리뷰를 적용했다. 피사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순간적인 동작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타임슬라이스에서 나아가 촬영된 영상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과 각도를 간단한 동작만으로 선택해 볼 수 있는 KT의 솔루션을 적용했다.

또한 골프 종목에 적용된 옴니뷰, 싱크뷰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곳의 영상을 다양한 시점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 싱크뷰 서비스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갤러리의 시점에서 현장감 있게 경기를 관람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KT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올림픽 사격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선수를 비롯해 야구, 농구, 사격, 하키 e스포츠 등 KT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응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며, “KT의 5G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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