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2코어 64스레드 기반…13일 공식 출시

▲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아이티데일리] AMD는 오는 13일 출시 예정인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제품은 메인스트림급 AMD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 중 하나인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 프로세서’로,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최상위급 모델이다.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는 32코어, 64스레드로 최근 시네벤치 R15(Cinebench R15) 멀티스레드 CPU 테스트 내 싱글 소켓 데스크톱 프로세서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벤치마크 결과를 기록한 바 있다.

AMD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제품군은 총 4종으로, 12nm 공정 기반 젠(Zen)+ 코어 아키텍처 기반이며 다양한 제조사의 X399 메인보드와 호환 가능하다. AMD는 기존 ‘라이젠 스레드리퍼 X시리즈’에 ‘WX 시리즈 2종(2990WX 및 2970WX)’을 추가했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은 “1년 전, AMD는 ‘라이젠 스레드리퍼’ 출시를 통해 고성능 하이엔드 데스크톱을 요구하는 전세계 PC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HEDT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었다”며,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성능의 한계를 넘어 끊임없이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2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2990WX’은 6일부터 AMD 공식 예약 판매 파트너사인 아이코다, 컴퓨존, 조이젠, 영재컴퓨터, 양컴, 웰메이드컴퓨터, 벡스컴, 컴스클럽, 가이드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라이젠 스레드리퍼의 공식 출시일인 13일 이후부터 순차 배송된다. 16코어, 32스레드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2950X’ CPU는 오는 31일 공식 출시되며, ‘라이젠 스레드리퍼 2970WX’ 및 ‘2920X’ 모델은 올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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