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투엔드 통합 IoT 구축 가능한 ‘Arm 펠리언 IoT 플랫폼’ 선봬

▲ ‘Arm 펠리언 IoT 플랫폼’

[아이티데일리] Arm은 미국의 데이터분석기업 트레저데이터를 인수하고, 자사 ‘M베드 클라우드(Mbed Cloud)’에 트레저데이터의 기술과 최근 인수한 또 다른 업체 ‘스트림’의 연결 관리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Arm 펠리언 IoT 플랫폼(Pelion IoT Platform)’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Arm은 트레저데이터가 기업 데이터 관리 선도 업체로, 산발적으로 분산돼 존재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집계하고 변환하는 역량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트레저데이터의 기술은 CRM, 이커머스(ecommerce) 시스템, 엣지, IoT 디바이스 및 제 3의 데이터 등 출처에 관계없이 모든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Arm은 고객이 이 기술을 활용해 이질적인 데이터 믹스로부터 의미 있고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이끌어 내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rm 펠리언 IoT 플랫폼’은 기업이 규모를 막론하고 IoT 디바이스 및 데이터를 원활하며 안전하게 연결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모두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IoT 시스템 아키텍처에 최고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Arm은 기업이 이를 통해 IoT 및 기업 데이터를 신속히 인사이트로 전환시켜 자사 및 자사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펠리언 IoT 플랫폼’은 ▲모든 시스템 설정에 대한 안전하고 일관된 IoT 디바이스 프로비저닝, 관리 및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디바이스 관리’ ▲eSIM 보안 신원확인을 포함해 모든 디바이스, 지역 또는 사용 사례에 대한 다양한 무선 연결 표준을 지원하는 ‘연결 관리’ ▲앱과 여러 사용 사례에서 수평적으로 생성되는 제3의 데이터를 포함, 개별 디바이스부터 전사적 빅 데이터 배포에 이르는 신뢰 가능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펠리언 IoT 플랫폼’은 실리콘, 모바일 운영업체(MNOs), 채널, 기술 제공업체 등 140여개 파트너를 포함하는 통합 파트너 생태계를 제공한다. 트레저데이터는 대량의 웹, 모바일, IoT 데이터 스트리밍을 처리할 수 있는 고유한 기능을 제공하며, 약 300여 고객들이 엄청난 규모의 디바이스 데이터 포인트로 작업할 수 있는 역량을 선사한다. 현재 트레져 데이터의 플랫폼은 초당 2백만 건의 이벤트 및 일일 수십만 건의 쿼리와 50조 건의 레코드를 처리하며, 이들 데이터를 기존 기업 분석 툴에 혼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디페시 파텔(Dipesh Patel) Arm IoT 서비스 그룹 대표는 “기업이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을 처리하려면 IoT 장치를 원활하게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데이터 흐름 또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Arm은 지난 수 년간 기업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해 왔지만, 장치에서 데이터에 이르는 기업의 모든 데이터 관련 요구사항을 처리할 완전한 솔루션은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를 인수한 후에야 비로소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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