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술·인력·자금 부족한 기업에 솔루션·컨설팅 제공

▲ 와이즈넛이 제주TP와 함께 제주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컨설팅에 나선다.

[아이티데일리]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제주지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 수요는 있으나 기술·인력·자금 등의 부족으로 빅데이터 활용이 어려운 기업과 중소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을 매칭해 빅데이터 활용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지역의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의 매칭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NIA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2018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착수보고회’에 이어 ▲빅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제주도 소재 수요기업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이 있는 우수한 솔루션사간 네트워킹을 위한 ‘매칭데이’ ▲대상 수요기업을 심의 및 확정하는 ‘선정평가회’를 거쳐 최종 23개사의 수요기업을 선정,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와이즈넛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와 함께 운영 위탁기관으로 참여해 제주 지역 중소기업에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들의 다양한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와이즈넛과 제주TP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23개 수요기업과 솔루션기업간의 워크샵을 갖고 비즈니스 이슈 도출 및 분석 방향을 설정했으며, 제주 지역에 특화된 새로운 빅데이터 활용 성공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남명기 NIA 지능데이터사업팀 선임연구원은 “빅데이터를 통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추진의지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역량을 가진 운영 위탁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제주도는 1차·2차·3차 산업이 혼재된 독특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18년 간의 빅데이터 분석사업 경험과 2006년부터 제주도내에서 수행한 다양한 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빅데이터 인식 제고와 데이터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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