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Ⅱ’로 진행되는 한국 대 세계의 대결

▲ ‘GSL vs 더 월드’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2일 ‘스타크래프트 Ⅱ: 공허의 유산(StarCraft Ⅱ: Legacy of the Void)’으로 진행되는 한국 대 세계의 대결, ‘GSL vs 더 월드(the World)’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GSL vs 더 월드’는 오는 5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수 8명(GSL 팀)과 북미, 남미,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 8명(The World 팀) 등 ‘스타크래프트 Ⅱ’ 선수들이 대결하는 ‘GSL vs 더 월드’는 개인전 총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 규모의 국제대회다.

‘GSL vs 더 월드’는 16강을 시작으로 5일 결승에 이르기까지 나흘에 걸쳐 치러진다. 개막전에는 ‘Maru’ 조성주 선수 대 ‘soO’ 어윤수 선수, ‘ShoWTimE’ 토비아스 서버 선수 대 ‘Zest’ 주성욱 선수, ‘Stats’ 김대엽 선수 대 ‘Cyan’ 후앙 민 선수, ‘SpeCial’ 후안 카를로스 로페즈 선수 대 ‘Has’ 커유펑 선수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둘째날에는 ‘Serral’ 주나 소탈라 선수 대 ‘Kelazhur’ 디에고 쉬메르 선수, ‘Rogue’ 이병렬 선수 대 ‘INnoVation’ 이신형 선수,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 선수 대 ‘Dark’ 박령우 선수, ‘Classic’ 김도우 선수 대 ‘Scarlett’ 사샤 호스틴 선수의 경기가 진행된다. 8강과 4강은 4일에 진행되며 결승전은 5일에 열릴 예정이다.

개인전으로 이뤄진 본 대회에 아울러 GSL 선수와 해외 선수들이 각자 ‘Maru’ 팀과 ‘Serral’ 팀으로 나눠져 자웅을 겨루는 8대8 팀전도 5일 진행된다. 팀전은 개인전 상금과 별도로 우승상금 800만 원 및 특별상금 4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GSL vs 더 월드’ 16강부터 4강 경기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결승전과 8대8 팀전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입장권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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