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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로봇으로 업무생산성 높이는 ‘RPA’ 시장 확대‘사람 실수’ 없애고 일은 더 빠르게…비용 절감 효과에 기업들 관심

   
▲ RPA 적용 시 기대효과

[아이티데일리] 자동화를 통한 ‘생산력 향상’이 제조업에서뿐만 아니라 기업 내 사무 영역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즉 RPA로 불리는 이 분야는 단순하게 반복되는 사무업무를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자동화해 생산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RPA는 이미 해외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도입 효과가 증명돼 왔으며, 기술력이 무르익으면서 국내에서도 최근 관심이 높아져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수십여 개 회사가 관련 컨설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PA의 SW 봇은 업무를 위한 내·외부 시스템에 로그인하는 것부터, 손으로 작성된 문서로부터 업무시스템에 입력해야 할 데이터를 판단하고 실제로 입력하는 작업, 그리고 이를 특정 양식의 보고서, 또는 이메일로 만들어 전송하는 작업 등까지 사람이 손을 일일이 거쳐야 했던 작업들을 자동으로 수행해준다.

RPA 솔루션은 해외에서 이미 수 년 전부터 사용돼왔지만, 최근 SW가 고도화되고 인식(recognition)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 연관 기술이 발전하면서 국내에서도 실제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HS리서치는 지난 2016년 글로벌 RPA 시장이 약 2억 7,10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약 12억 2,400억 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장은 ▲RPA SW시장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SW 유지보수, 기업 인력관리 등을 포함하는 RPA 서비스 시장을 포괄한다.

RPA 솔루션은 2001년 영국의 블루프리즘(Blue Prism)이 처음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프리즘은 현재 유럽 금융권을 중심으로 RPA 솔루션을 공급, 글로벌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1위 기업은 미국의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다. 이밖에 최근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미국 유아이패스(UiPath)도 이 분야 리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오늘날 RPA 솔루션의 SW 봇은 일반적으로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를 통해 하나 이상의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며, 각종 시스템 API도 호출할 수 있다. 특히 문자 및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등의 인지기술들이 발달하면서 RPA가 이러한 기술들을 접목, 자동화 가능한 업무 영역을 더욱 넓히는 동시에 정확도 역시 향상되고 있다.

RPA의 장점은 새롭게 하드웨어를 대규모로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인프라 위에서 활용 가능한 SW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또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사람이 단순한 반복 업무를 수행할 때 쉽게 발생 가능한 ‘실수’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24시간 365일 작동 가능하며, 사람보다 업무 처리 속도도 빠르다. 규칙 기반으로 작동하므로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수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RPA’는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도입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금융권이지만, 최근 제조나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RPA 솔루션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은행의 경우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는 백오피스 조직과 고객 대응 분야 모두에 RPA를 도입, 대략 20~30%의 비용절감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용카드 사기 모니터링, 구매 발주 처리, 고객 통지,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등의 업무가 대표 적용 영역이다.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들은 정책 이관/취소, 카드 지급 거절, 보험 인수, 빌링 및 클레임, 비대면계좌개설, 카드 국제 정산 등의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RPA는 재무·회계, 인사(HR), 고객관리 등 분야에서도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업무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하 자세한 내용은 컴퓨터월드 2018년 8월호 기사(☞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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