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최근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정산에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신용도에 영향을 주는 판매자 대출보다, 매일 정산이 가능한 '선정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내 온라인 마켓은 정산까지 최소 3일에서 45일까지의 시간이 걸린다. 이외에 기업 복지몰 등의 경우에도 정산까지는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판매에서 실제 정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판매자는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선정산 서비스 제공 업체인 ㈜디에스솔루션즈의 조사에 따르면, 지나 6월 '비타페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작년 대비 790개의 업체가 증가했으며, 작년 상반기에 비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비타페이 이용자가 증가한 이유는 기존 금융사의 복잡한 절차를 축소, 오픈마켓의 경우 3일 만에 서비스 개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 비타페이 서비스 이용 중인 오픈마켓 판매자는 "한도에 관계 없이 신청 후 바로 시작돼 지금까지 매일 정산을 받고 있다"며, "금융사보다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페이 서비스는 전체적인 금융사 절차를 간소화 하면서 1금융권과 제휴해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상환이나 한도의 부담으로부터 자유롭고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걱정도 없다.

뿐만 아니라 비타페이 서비스는 평균 10일 이상 소요되는 정산일을 상품 발송 다음날로 단축해 매일 정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판매한 만큼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산 누락의 걱정이 없고 거래처 결제, 물품 대금 확보 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디에스솔루션즈는 '비타페이 서비스'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부가적으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업 복지몰 입점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셀링툴 지원, 무료 법률 상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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