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 증권사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 포시에스 ‘오즈 이폼’으로 개발된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

[아이티데일리] 포시에스(대표 박미경, 문진일)는 금융권의 페이퍼리스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금융권에 최적화된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으로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에서 전자서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창구 페이퍼리스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은 고객들이 창구를 찾아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종이 서류 분실 위험을 줄여 고객 정보 보안성을 높여준다. 또한 창구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포시에스는 NH투자증권에 이어 미래에셋대우, KB증권까지 증권사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전국 영업점에 전자문서 업무를 도입하며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작성된 서류의 위변조가 불가하고 종이서류 분실에 따른 위험이 없어 개인정보 보안이 강화됐으며, 종이서류를 분류해 편철하고 보관하는 등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좀 더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문서의 실시간 안전한 보관과 문서 관리에 드는 비용 절감, 영업점의 고객 서비스와 편의성 강화 등 영업점 가상화 서비스에 특화된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전체 차세대 시스템 일정에 맞춰 함께 오픈할 계획이다.

KB증권 역시 오는 9월 오픈을 위해 막바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단말, 인감스캐너, 문서스캐너, 통장발급기, 금융결제원 TSA 모듈 등 기존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계하고 다양한 신청서식과 인쇄서식의 표준화, 전자화를 통해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업무 편의성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문서 생산 전 과정의 전자화를 통해 물리적인 저장공간을 없앰으로써 불필요한 종이 사용 비용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승원 포시에스 금융영업 담당 상무는 “금융권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증권업계에서 창구 페이스리스화 요구사항과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포시에스는 항상 고객 입장에서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 금융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들을 선제적 적용한 차별화된 전자문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시에스는 국내 전자문서 기술력으로 일본,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유럽까지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장 발판을 넓히기 위한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