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엔트러스트데이터카드(한국지사장 이문형)은 한국공인인증서비스(대표 백건대) 및 솔트웨어(대표 이정근)와 멀티팩터 인증 방식을 적용한 포털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삼사는 솔트웨어의 포털 솔루션에 엔트러스트의 멀티팩터 기반 강한 인증 플랫폼을 결합한 제품으로 국내 포털 시장을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엔트러스트의 총판인 한국공인인증서비스는 국내 기업 및 기관과의 인증 및 보안 프로젝트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 및 다양한 솔루션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털 환경에서 로그인 인증 부분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금까지 ID/PW와 공개키기반구조(PKI)를 활용한 인증서 두가지 로그인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다양한 기기의 등장과 모바일 환경이 대두되면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기존의 방식은 한계가 드러났다.

삼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포털 플랫폼 환경에 확장성을 고려한 멀티팩터 인증 플랫폼을 추가해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인증 부분 고객 만족도 및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국내 IT 환경에서 PKI는 보안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액티브엑스(ActiveX)의 한계로 사용이 줄어들고 있으며, 그것을 대체할 만한 로그인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솔트웨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엔뷰(enView)’에 멀티팩터 인증 솔루션인 엔트러스의 ‘아이덴티티가드(IdentityGuard)’를 추가해 국내 대표 포털 솔루션으로써 공공기관을 비롯한 기업 및 대학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건대 한국공인인증서비스 대표는 “인증플랫폼 솔루션 기업 엔트러스트와 국내 포털 플랫폼 업계 선두 기업인 솔트웨어와 상호 협력해 고객이 요구하는 한층 더 향상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실제 이번 협력 체결과 동시에 한전원자력연료에 포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번 협약이 삼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