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털 시장 공략 위해 기술 및 마케팅 협력

▲ 솔트웨어와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 그리고 한국공인인증서비스는 멀티팩터 인증 방식을 적용한 포털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솔트웨어(대표 이정근)가 엔트러스트 데이터카드(지사장 이문형) 및 한국공인인증서비스(대표 백건대)와 멀티팩터 인증 방식을 적용한 포털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세 회사는 솔트웨어의 포털 솔루션에 엔트러스트의 멀티팩터 기반 인증 플랫폼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내 포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포털 분야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솔트웨어는 그동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 및 다양한 솔루션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털 환경에서 로그인 인증 부분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금까지 ID/PW와 공개키기반구조(PKI)를 활용한 인증서 두가지 로그인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다양한 기기의 등장과 모바일 환경이 대두되면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기존의 방식은 한계가 드러났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포털 플랫폼 환경에 확장성을 고려한 멀티팩터 인증 플랫폼을 추가해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인증 부분 고객 만족도 및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국내 IT 환경에서 PKI는 보안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액티브엑스(ActiveX)의 한계로 사용이 줄어들고 있으며, 그것을 대체할 만한 로그인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솔트웨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엔뷰(enView)'에 멀티팩터 인증 솔루션인 엔트러스의 '아이덴티티가드(IdentityGuard)’를 추가해 국내 대표 포털 솔루션으로써 공공기관을 비롯한 기업 및 대학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를 주도한 김철한 솔트웨어 영업총괄 이사는 "이미 공공 및 대학시장에서 충분히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엔뷰(enView)’의 장점은 뛰어난 확장성을 가진 플랫폼 소프트웨어이며 엔트러스의 ‘아이덴티티가드(IdentityGuard)’ 또한 인증서 기반의 플랫폼으로, 17가지 로그인 방식 중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함으로써 확장성과 편리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OTP를 도입한 고객이 지문인식을 추가적으로 도입하려면 별도의 솔루션을 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엔트러스의 ‘아이덴티티가드(IdentityGuard)’에는 PKI 포함 모든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애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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