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포트폴리오 및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 확장

 
[아이티데일리]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히타치밴타라(Hitachi Vantara)가 매니지드 서비스 및 빅데이터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머신러닝, IoT 솔루션 개발을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SI) 비즈니스 기업 ‘린클라우드(REAN Cloud LLC)’를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린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실버 파트너 자격을 얻는 등 업계에서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린클라우드는 딥 하이퍼스케일에 대한 전문지식과 코드형 인프라스트럭처인 ‘린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플랫폼(REAN Cloud Accelerator Platform)’을 통해 고도의 자동화 및 확장 용이성, 안전한 클라우드 도입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이 서비스들은 고객사들을 위한 빠른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지원해 비즈니스 결과물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린클라우드는 지난해 인수한 ‘47라이닝(47Lining)’의 역량을 더해 IoT 분석과 예측 분석 및 머신러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기업들이 더욱 빠르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인수 계획으로 히타치밴타라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도입 능력을 가속화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 관리 및 운영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언 하우스홀더(Brian Householder) 히타치밴타라 최고경영자(CEO)는 “히타치밴타라의 고객사들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프레미스 및 오프프레미스 모두에 운영되는 현대화된 인프라와 데이터 거버넌스 및 분석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들이다. 린클라우드는 히타치의 고객사들 및 파트너들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비 소니(Bobby Soni) 히타치밴타라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 최고 책임자는 “오늘날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워크로드 및 개발 요구사항에 적합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이 요구되며, 여러 환경에서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하고 관리하려면 세심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하나의 통합된 클라우드를 필요로 한다”면서, “히타치 밴타라는 이미 데이터를 오프프레미스로 이동하지 않고도 종량제 서비스 환경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린클라우드를 통해 히타치 밴타라는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통합 클라우드 제품을 확장할 것이며 고객사들이 분석 중심 솔루션을 도입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비즈니스 결과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리 바시레디(Sri Vasireddy) 린클라우드 총괄 파트너는 “린클라우드를 설립했을 당시부터, 우리는 기업이 더욱 빠르게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가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급격하게 늘어가는 추세인 만큼, 당사는 히타치밴타라에 합류함으로써 우리의 린클라우드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사들의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히타치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가 성사되면 린클라우드의 설립자들은 바비 소니가 이끄는 히타치밴타라의 솔루션 및 서비스 조직의 중역으로서 계속해서 비즈니스를 이끌고 성장시킬 예정이다. 또한 린클라우드 고객사들은 계속해서 히타치밴타라가 제공하는 글로벌 역량과 선도적인 디지털 솔루션 기술로 강화된 린클라우드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인수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며 인수 금액 등 재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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