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용량 제한없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출시

▲ KT가 로밍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 출시,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 출시,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데이터량 확대 등 로밍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은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40개국에서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요금은 하루 14,300원이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은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5GB의 데이터를 2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국내와 같은 1초에 1.98원으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KT ‘로밍ON’과 함께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음성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각 공항에 있는 KT로밍센터에서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 가입 시 KT 공식모델인 박서준의 포토카드 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제공 데이터량도 늘린다. 기존과 요금은 동일하지만 2GB 서비스는 3GB로, 3GB는 5GB로 확대한다. 데이터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과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는 동일한 요금에 제공 데이터량을 4GB에서 7GB로 확대한다.

KT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 제 1, 2터미널에 있는 KT로밍센터에 로밍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로밍 전용 키오스크는 QR코드를 통해 본인인증 후 원하는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음성 로밍요금 혁신에 이어 데이터로밍 상품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감동 로밍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8월 1일부터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에 방문하는 자사 고객에게 현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가전제품 전문점 빅카메라 등 기존 5개 제휴사를 포함해 전국 로손 편의점 커피 할인, 일본 내 공항에서 현지 호텔로 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JAL ABC, QL 라이너(Liner)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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