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CVA’ 통한 ERP 보안 강화 협력…시장 확대 및 수행 역량 강화 추진

▲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본부장, 권경현 빅스피어 대표

[아이티데일리] SAP코리아(대표 이성열)는 빅스피어(대표 권경현)와 공공기관 ERP 중심의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AP 코드 취약점 분석(SAP Code Vulnerability Analysis, SAP CVA)’ 솔루션 시장 확대와 수행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SAP CVA’는 SAP의 프로그램 개발 언어인 ABAP으로 개발된 소스 코드 보안 취약점 분석 및 해결 솔루션으로, 한국수력원자력·한국서부발전·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 도입돼 정보보안 수준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양사는 향후 ‘SAP CVA’를 포함한 다양한 SAP 보안 솔루션의 점진적인 국내 도입 확대 및 정보보안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선도해온 SAP의 기술력을 국내 공공 및 보안 시장의 발전을 위해 활용하고, 국내 주요 공공부문에서 폭넓게 사용 중인 SAP 솔루션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SAP코리아는 앞으로도 건실한 대한민국 ICT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현 빅스피어 대표는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SAP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과 공공부문의 보안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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