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Y시리즈, 데스크톱 T시리즈, 큐브형 C시리즈 등 선봬

▲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가 19일 게이밍 PC 브랜드인 ‘리전(Legion)’의 신제품 국내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018년~2019년형 ‘리전’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은 노트북 Y530, Y730, 데스크톱 T530, T730. 큐브형 C530, C730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지난 6월 개최된 E3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레노버는 새로운 ‘리전’ 시리즈의 타깃 유저로 하드코어 게이머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캐주얼 게이머들도 잠재 고객으로 선정했다. ‘리전’ 시리즈는 게임 플레이 외에도 업무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리전’ 신제품은 쿨링 시스템,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개선시켜 성능 부분도 강화했다. 노트북인 Y730과 Y530에는 듀얼 채널 쿨링 시스템 및 쿼드 통풍구를 적용했다. 효율적으로 열을 분산시키기 위해 66개의 개별 팬 날을 갖췄으며, 다중 길이 및 멀티 회전 팬을 통해 기존보다 온도를 10% 낮추고, 공기 흐름을 16% 개선했다.

‘리전 노트북 Y 시리즈’는 최신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PU와 함께 ‘윈도우 10’을 탑재했다. 144Hz 화면 주사율과 1ms 미만의 키보드 반응 속도, 300니트 패널이 장착된 디스플레이에 얇은 베젤을 적용했다.

데스크톱 형태의 ‘리전 T 시리즈’는 향상된 성능이 특징이다. 최신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를 기본으로 하며, 가장 까다로운 게임 및 VR을 지원한다. 특히, ‘리전 T730’의 경우 오버클록된 커세어 벤전스 32GB DDR4와 아세텍 액체 냉각 기술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휴대성을 강화하면서도 데스크톱의 사양을 갖춘 ‘큐브형 리전 C 시리즈’는 T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GTX 1060’ GPU와 VR 게임 경험을 지원한다. 선택 사항으로 32GB 커세어 DDR4를 제공한다. 듀얼 채널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발열 처리를 개선했으며, 투명한 상단 패널을 통해 시스템 조명 확인이 가능하다. 상단의 손잡이를 활용해 휴대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번 리전 신제품 쇼케이스에는 리전 Y, T, C 시리즈를 포함해 게이밍 성능을 갖춘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함께 전시했다. 투인원 컨버터블 노트북인 ‘요가(YOGA)’, 울트라 슬림 ‘아이디어패드(Ideapad)’ 브랜드와 데스크톱 ‘아이디어센터(Ideacentre)’, 태블릿 ‘탭 4 플러스(Tab 4 Plus)’ 등을 소개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아직도 게이밍 PC 시장에는 부피가 큰 제품이나 화려하고 요란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그 결과 소비자들이 PC 성능과 디자인 사이에서 타협하는 딜레마가 있었다”며, “‘레노버 리전 시리즈’는 다양한 게이머 커뮤니티를 만족시키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게이밍 파워를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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