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활용한 신규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줌닷컴’ 서비스 역량 강화 집중

 
[아이티데일리] 줌인터넷(대표 김우승)은 포커스자산운용(대표 이문종)으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줌인터넷은 검색포털 ‘줌닷컴’, 인공지능(AI) 뉴스 추천앱 ‘뉴썸’ 등의 인터넷·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연간 흑자를 달성하고 동년 코넥스(KONEX) 시장 상장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줌인터넷이 포커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1%이며, 주당 전환가액은 기준주가에서 20% 할증한 4,440원으로 만기일은 2023년 7월 19일이다.

줌인터넷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 연구 개발과 신규 서비스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 줌인터넷은 자체 부설 연구소를 통해 AI 연구개발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짜뉴스 찾기’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R&D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줌인터넷과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AI 기술을 ‘줌닷컴’ 검색 서비스 및 신규 모바일 서비스 등에 적용하기 위한 투자와 내외부적인 신규 사업 발굴에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역량 강화, 신규 인재 영입,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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