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패킷 브로커 기능과 위협관리 기능 결합

 
[아이티데일리] 파이어아이(한국지사장 전수홍)는 트래픽 가시성 솔루션 기업 기가몬(Gigamon)과 함께 고객사의 보안 인프라에 대한 위협 방어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가몬은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을 융합해 조직의 보안 상태 개선을 지원하며, 2015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번 제휴 관계를 통해 양사는 ‘기가시큐어 보안 전달 플랫폼(GigaSECURE Security Delivery Platform)’이 결합된 ‘파이어아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FireEye Network Security)’을 제공한다. ‘기가시큐어’는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접근과 제어, 인라인(inline) 및 대역 외 배치(out-of-band deployment) 옵션을 제공하고, 파이어아이는 효율적으로 고도화된 위협을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다.

파이어아이와 기가몬은 이번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자사뿐만 아니라 채널 파트너사에게도 글로벌 판매 및 유통과 관련된 통일된 접근방식을 선보인다. 양사는 통일된 접근방식을 통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에게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수홍 파이어아이 코리아 지사장은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요소 때문에 국내 기업과 기관은 사이버 공격에 빈번하게 노출됐으며, 특히 북한, 중국, 러시아와 연계된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는 한국을 노리고 있다”며, “이에 파이어아이와 기가몬의 공동 솔루션은 APT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감지 및 제어해 조직 보안을 지원하고 나아가 전반적인 업계 보안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양사는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을 토대로 고객, 파트너사, 업계의 사이버 보안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범 기가몬 코리아 지사장은 “양사의 공동 솔루션은 이미 국내 고객도 도입해 효율성과 보안 스택의 간편성을 입증한 바 있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힘을 합쳐 고객이 자사의 보안 현황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사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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