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50여개 대형병원 구축 경험…베트남 종합병원 의료시스템 구축도 순항 중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5년간 의료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외 50여개의 대형병원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베트남의 박마이·비엣득 종합병원의 의료정보화 사업을 수주하면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의 전산정보장비 성능을 고도화하는 등 환자 중심의 논스톱 진료 및 안정적인 무정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확장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고성능의 서버시스템 구축, 통합스토리지, 백업체계 및 서버가상화 등으로 안정적인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현하고, 보안 솔루션 도입을 통해 환자 개인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한다.
고병철 현대정보기술 U-헬스부문 상무는 “원광대학교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선진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베트남 의료솔루션 사업확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No.1 헬스케어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지역에서 의료솔루션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으로 선진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가 2020년까지 각 성마다 한 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수요 및 의료 IT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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