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이해 기술 적용해 자연스러운 안내 및 전문 큐레이팅 제공

 
[아이티데일리] 아이브릭스(대표 채종현)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추진하는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 구축사업’에 컨소시엄사로 참여해, 7월 초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과제다. 개별여행을 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문 다국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박물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아이브릭스가 제공하게 될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은 큐레이션 지식을 학습하고 자연어이해(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NLU) 기술 활용해 관람객의 대화를 인지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안내 및 전문 큐레이팅이 가능하다. 여기에 로봇 분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한컴MDS의 자율주행 로봇기술이 함께 적용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문화향유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채종현 아이브릭스 대표는 “NLU 기술은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이 되는 기술요소로, 이번 사업에서 정확한 사용자의 의도를 판별하고 상황별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데 활용된다”며, “사용자 언어 이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사업군에서 비즈니스와 결합된 융합형 인공지능이 서비스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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