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운영체제와 가상전자제어장치 통합 개발환경 지원

▲ RTOS 플랫폼 아키텍처

[아이티데일리] 임베디드 가상화 및 보안 SW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일본의 임베디드 SW 전문기업 이솔(eSOL)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플랫폼 ‘이티-커널(eT-Kernel)’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솔은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의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975년 설립 이후 RTOS 플랫폼 개발 및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안정적 구동을 지원하는 이솔의 RTOS 플랫폼은 자동차, 산업 및 의료 장비, 공장 자동화, 인공위성 및 디지털 가전 등과 같은 품질 표준을 준수해야 하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며 다양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솔의 ‘이티-커널’은 자동차 산업 부문 관련 기능 안전 규격인 ‘ISO 26262’를 준수하며, 그 밖의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국제 안정성 기능 안전 표준을 준수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티-커널’은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 단일코어, 이기종 멀티코어, 더 많은 코어의 프로세서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시스템에서 증명된 성능과 안정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하는 기능 안전 표준 기반의 임베디드 SW 운영 프로세스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미들웨어 컴포넌트(Components) 및 자바 이클립스(Eclipse) 기반 개발 도구들과도 함께 사용해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운영체제 플랫폼으로, 멀티코어 에디션은 자동차 기기나 모바일 기기처럼 고성능 임베디드 시스템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미들웨어 제품군으로는 파일시스템인 ‘PrFILE2’,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PrCONNEST/Pro’, USB 옵션 ‘와이파이 드라이버’ 등이 있으며 서드파티 제품군으로는 ‘ARM’, ‘DiSTI’, ‘UIE JAPAN’ 등이 있다.

이솔 ‘이티-커널’의 주요고객사는 니콘, 캐논, 닛산, 토요타, 오므론 등이 있으며, 고객들은 카메라 산업 분야, 자동차 산업 분야 및 의료 산업 분야 등에서 이솔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티-커널’은 가상 머신 기반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검증 솔루션인 ‘임페라스(Imperas)’와 연동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가상전자제어장치(ECU) 기반에서 개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RTOS 시스템인 ‘이티-커널’은 이미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입증 받은 제품의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고객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서비스 강화는 물론, 자동차, 산업 및 의료 장비, 공장 자동화, 인공 위성 및 디지털 가전 등과 같은 가장 엄격한 품질 표준을 준수해야 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 및 고객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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