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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 ‘SAP 나우 서울’ 성료‘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위한 인사이트 공유…‘S/4하나 클라우드’ 중심의 ERP 전략도 소개

   
 
[아이티데일리] SAP코리아(대표 이성열)가 ‘SAP 나우 서울(SAP NOW Seoul)’ 행사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SAP 나우 서울’은 기업들을 위한 혁신적 인사이트와 최신 솔루션 정보를 제공하는 SAP코리아의 연례행사다. 올해에는 SAP의 고객사 및 파트너사, 업계 주요 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를 주제로 진행됐다. SAP가 정의하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의미한다.

먼저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 집중하는 기업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였다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걸음 앞서 나가는 기업이 바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라며, “SAP는 고객사의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돕는 핵심 파트너로서 최상의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프랭크 코헨(Franck Cohen) SAP 최고커머셜책임자와 할라 자인(Hala Zeine) 디지털 공급체인 및 제조부문 사장이 각각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디지털 공급망의 혁신의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연단에 올라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라는 주제로 관련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변혁 ▲혁신 기술의 미래 등 두 가지 소주제를 기반으로 개별 세션이 진행됐다. SAP코리아를 포함해 구글, 두산중공업, 웅진, 코오롱베니트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아울로 이날 행사에서는 곳곳에 마련된 시연 부스를 통해 ‘SAP 레오나르도(SAP Leonardo)’와 ‘SAP S/4하나(HANA)’ 등 다양한 SAP 솔루션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가 제공됐다.

 
   
▲ 스벤 데넥켄 SAP 수석부사장

한편 행사 종료 후에는 스벤 데넥켄(Sven Denecken) SAP 수석부사장이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SAP S/4하나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SAP의 ERP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S/4하나’는 SAP의 디지털 코어(Digital Core) 전략에 기반한 차세대 ERP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요구사항을 별도의 애드온(Add-on) 없이도 ‘S/4하나’ 내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자사의 비즈니스 영역에 따른 복잡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고려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ERP 서비스를 도입하고, 필요에 따라 SAP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된 도구들을 활용해 원하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개발해 사용할 수 있다.

스벤 데넥켄 수석부사장은 “클라우드가 대다수 산업군의 미래라는 것은 분명하며, SAP의 ERP 전략 역시 클라우드 퍼스트로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S/4하나 클라우드’ 역시 기존에 온프레미스로 제공되던 동일 제품에 비해 훨씬 빠르고 혁신적인 서비스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빠르게 최신 기술이 적용된 기능들을 확인하고 비즈니스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S/4하나 클라우드’는 기존의 온프레미스와 비교해 업데이트 주기에서 차이를 보인다. 클라우드는 연간 4회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진행되지만, 온프레미스는 이를 종합해 연간 1회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식이다. 이에 따라 보다 신속한 비즈니스 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SAP가 의도하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다.

한편 스벤 데넥켄 수석부사장은 ‘S/4하나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SAP의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 온프레미스 서비스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많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겨가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모든 요소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SAP의 전략은 고객사들이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특징을 고려하고 필요에 따라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도입하는 것이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경우 본사에서는 온프레미스 ERP를, 글로벌 지사에서는 클라우드 ERP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동일한 전략으로 설계된 ‘S/4하나’의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벤 데넥켄 수석부사장은 “SAP의 신규 고객들 중 40%는 타사의 ERP 솔루션을 사용하다가 전환하는 사례로, 이는 SAP의 ‘S/4하나 클라우드’가 시장에 충분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매우 빠르게 받아들이고 이를 최전선에서 이끌어가는 시장이므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수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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