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 대표할 선수, 투표 통해 선정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스타크래프트 Ⅱ: 공허의 유산(StarCraft Ⅱ: Legacy of the Void)’으로 진행되는 한국 대 세계의 대결, ‘GSL vs the World’에 출전선수 선정을 위한 투표가 12일부터 18일까지 약 7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GSL vs the World’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선수 8명(GSL 팀)과 북미, 남미,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 8명(월드 팀)이 대결하는 대회로 총 상금 10만 달러에 달한다. ‘GSL vs the World’는 내달 2일 개막하며 한국 대 세계로 대결하는 8대8 팀전과 참여하는 16명의 선수들이 서로 대결하는 개인전으로 구성돼 있다.
‘GSL vs the World’의 각 팀은 초청 선수와 팬 투표로 결정되는 선수로 구성되며, 우승자 및 WCS 순위를 기반으로 선정된 초청 선수들은 GSL 팀 ▲‘마루(Maru)’ 조성주 ▲‘로그(Rogue)’ 이병렬 ▲‘클래식(Classic)’ 김도우 ▲‘스태츠(Stats)’ 김대엽과 월드 팀 ▲‘세랄(Serral)’ 유나 소탈라 ▲‘스페셜(SpeCial)’ 후안 카를로스 로페즈 ▲‘닙(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 ▲‘쇼타임(ShoWTimE)’ 토비어스 서버 ▲‘시안(Cyan)’ 후앙 민 등이다.
나머지 7명의 선수들은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투표 가능한 선수들의 명단은 초청된 선수들을 제외한 종족별 WCS 포인트 순위에 따라 결정됐다. GSL 팀은 각 종족별로 1명의 선수와 득표수 2위 선수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와일드 카드’ 선수 1명이 선발되게 되며, 월드 팀은 각 종족별로 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팀 리퀴드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해당 사이트에서는 투표 방식, 선수 이력, 실시간 투표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GSL vs the World’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선수 선발이 완료된 이후 별도의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