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HEC)에 메소스피어 및 쿠버네티스 사전 통합
HEC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히타치밴타라가 직접 제공하는 클라우드 오퍼링이다. 고객사 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현하되, 고객은 사용한 만큼 지불하고 히타치밴타라가 관리하는 매니지드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다.
히타치밴타라는 이번에 HEC 포트폴리오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메소스피어(Mesosphere)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가 사전 통합된 컨테이너 플랫폼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애널리틱스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의 구현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히타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HEC 컨테이너 플랫폼은 온프레미스에서 데이터 서비스, 데브옵스(DevOps)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퍼블릭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구성된 서비스다.
HEC 플랫폼은 퍼블릭 클라우드 엔드 포인트들에 걸쳐 배포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HEC 포트폴리오는 이제 HEC 컨테이너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및 분산형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할 뿐 아니라, 기존의 VM웨어(VMware) ‘v리얼라이즈(vRealize)’를 통해 VM웨어 기반의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및 베어 메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기능들은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의 완전한 매니지드 환경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카탈로그를 통해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할 수 있다.
현재 출시된 HEC 컨테이너 플랫폼은 메소스피어사의 데이터센터 운영체제(Datacenter Operating System, DC/OS)를 기반으로 한, 완전한 매니지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이다. 메소스피어 DC/OS는 스파크(Spark), 카프카(Kafka), 카산드라(Cassandra) 및 하둡 분산파일 시스템(HDFS)과 같은 현대적 데이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지원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툴, 도커(Docker) 및 네이티브 마라톤(Marathon) 오케스트레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고객들이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마라톤 및 쿠버네티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HEC 컨테이너 플랫폼은 메소스피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100개 이상의 데브옵스 및 데이터 서비스들을 지원함으로써, 즉시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설명이다.
메소스피어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윌리엄 프라이베르그(William Freiberg)는 “메소스피어 DC/OS가 HEC컨테이너 플랫폼의 필수적인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HEC 컨테이너 플랫폼의 출시로 메소스피어 및 히타치밴타라의 공동 고객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업계 선도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로 구현하고, 최고의 민첩성 및 통제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 클래스
HEC 포트폴리오는 온디맨드 소비 단위를 정의하는 새로운 클래스의 용량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VM웨어 ‘v리얼라이즈’와 결합된 HEC의 재정의된 가상 용량 단위(VCU)는 온디맨드 리소스를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SAP 및 오라클(Oracle)과 같은 과중한 컴퓨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서비스 클래스를 제공한다. HEC 컨테이너 플랫폼의 새롭게 정의된 컨테이너 용량 단위(CCU)는 리소스를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비용 효율성 및 가격 투명성을 향상시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HEC는 단일 화면에서 하나의 통합된 관리 구조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및 IT 영역에서 HEC를 구축하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한층 강화된 통합 관리 기능은 IT 관리 부담을 대폭 줄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비용 및 위험성을 낮춘다.
시장 도입 증가
히타치밴타라는 VM웨어 ‘v리얼라이즈’를 탑재한 HEC가 전 세계 시장의 모든 산업군에서 지속적으로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용 서비스 및 에너지 산업 등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보다 엄격한 데이터 보안 및 제어를 구현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히타치밴타라는 점차 많은 글로벌 SI 업체들이 VM웨어 ‘v리얼라이즈’가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의 재무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혜택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비 소니(Bobby Soni) 히타치밴타라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 최고책임자는 “우리는 고객들이 자사의 데이터에 대한 유연성 및 제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HEC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HEC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은 현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자 및 데브옵스 전문가 집단의 핵심적인 리소스 그룹에게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의 서비스 진화에 걸맞은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