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후원 및 기술 테마파크 설립 지원…10년간 1억 유로 투자 및 스타트업 지원 등

 
[아이티데일리] 아크로니스(한국지사장 서호익)는 설립 15주년을 맞아 유럽 내 민간 대학의 SW 연구 개발 지원 및 테크놀로지 파크를 설립하고자 마련된 ‘특성화 도시(싱귤래리티 시티: Singularity City)’ 설립 프로젝트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싱귤래리티 시티’는 유럽 내 민간 대학의 SW 인력 양성 후원 및 테크놀로지 파크를 설립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로 대학에서는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테크놀로지 파크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R&D 지원을 위한 시설로, 아크로니스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로서 협력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는 프로젝트가 지속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10년간 1억 유로(한화 1,3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아크로니스는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클라우드 부문에서 폭넓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디바이스가 200% 증가하고, 기업 고객의 숫자가 151%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 편의성, 안정성, 효율성,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 탁월한 자사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 포춘(Fortune) 250대 기업 중 46%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3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아크로니스는 5년 후 스위스로 본사를 이전 후, 15년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아크로니스는 현재 전 세계 18개 국가의 26개 오피스를 운영하며, 500여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10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르게이 빌로소프(Serguei Beloussov) 아크로니스 공동창립자이자 CEO는 “아크로니스는 세계의 모든 문제가 지식의 부족에서 생겨난다고 믿고 있다. 2003년 설립 후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 전 세계 더 많은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안정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에 대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