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와이파이 칩 내장해 배터리 수명 2배 향상…비상 상황 알림 등 보안·편의성 강화

▲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SHP-DR900’

[아이티데일리]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SHP-DR900’을 국내외 동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HP-DR900’은 배터리 수명을 2배 향상시킨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내장해 실내 무선 공유기와 항상 연결 가능하며, 문열림 상태나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이나 친척 방문 시 원격으로 문을 열어주거나 모든 출입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삼성SDS는 정보 유출과 해킹 방지 등 보안성 강화를 위해 ▲도어록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는 삼성SDS-화이트박스암호(Samsung SDS-White Box Cryptography, S-WBC)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통신 보안 프로토콜(Samsung SDS-Secure Encapsulation for Application Layer, SEAL) 등을 적용했다.

또한, SHP-DR900은 최신형 지문 센서를 적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하고, 주요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등 편의성도 향상됐다. 문열림 방식도 한층 개선돼,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손만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리게 된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은 “삼성SDS는 세계 최초 도어록 터치패드 적용, 푸시풀 도어록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와이파이 일체형 IoT 스마트 도어록 출시로 글로벌 프리미엄 도어록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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