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지원 은행 증가 등 서비스 강화, 올해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에도 탑재 예정

▲ LG전자가 ‘LG페이’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마트폰 결제 서비스 ‘G 페이’ 서비스 시작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LG 페이 1주년 생일 케이크 함께 나눠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LG 코드제로 A9(모델명: A958KA)’ 1대, ‘LG 프라엘 클렌저(모델명: BCJ1)’ 12대, 파리바게트 5천 원 상품권 365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500잔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 ‘LG 페이’ 앱의 생일 케이크 모양을 터치하면 응모 페이지로 연결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이벤트 기간에 ‘LG 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응모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LG전자는 내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상품을 배송할 방침이다.

LG전자는 ‘LG 페이’를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전방위로 진화시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도 늘린다.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ATM 기능도 현재 신한은행 외에 다른 은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LG 페이’를 지원하는 기기도 많아졌다. LG전자는 올해 이미 출시한 ‘LG X4’, ‘LG X4+’ 등 실속형 제품군을 비롯해 알뜰폰을 제외한 올해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LG 페이’를 탑재할 방침이다.

사용 방법은 더욱 간편해졌다. 음성 비서인 ‘Q보이스’나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LG 페이로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터치하지 않고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카드 사용내역 확인, 은행 계좌 잔고 확인 등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 페이’는 지난해 6월 1일 처음 선보인 이래 빠르게 발전해 왔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국내 카드사 사용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11월에는 신세계, BR코리아 등으로 사용처를 늘렸다. 올해는 ATM 현금 인출 기능과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 ATM기 휴대폰 인식부에 스마트폰 뒷면을 대기만 하면 기존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페이’는 빠르게 진화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결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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