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보화 프로젝트 품질 향상 및 SW산업 발전 도모 위해

▲ 한국PMO협회(회장 김인현 왼쪽)와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재영)은 2일 상호업무 협력을 통한 PMO 산업 확산 및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사단법인 한국PMO협회(회장 김인현)와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재영)은 2일 공공정보화 프로젝트 품질 향상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PMO협회(이하 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과의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에 대한 안건을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협회와 협동조합이 이 같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상호 수익증대와 퇴임한 IT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재활용한다는 게 가장 큰 배경이다. 즉 협회는 PMO 산업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컨설팅 및 SI기업들로 구성됐다. 협동조합은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25년 이상 30년 안팎의 정보화 사업에 매진해 온 퇴직자들과 10년 이상의 민간기업에서 정보화 경험을 쌓은 숙련자들로 구성됐다. 다시 말해 협회와 협동조합은 공동목표를 추구하는 데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PMO 제도 정착과 협회 회원사들의 공공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둘째, 공공 프로젝트 수행 시 상호 협력해 인력을 지원한다. 셋째, 공공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협회와 협동조합은 관련 정보 공유 등 상호 이익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한다 등이다.

한국PMO협회 김인현 회장은 “PMO협회는 주로 기업들로 구성됐고, 주 목적은 정부 공공 프로젝트의 PMO 사업 수행이다. 그런 만큼 정부공공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력들로 구성된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을 한다면 PMO 산업 활성화는 물론 비즈니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송재영 이사장은 “협동조합은 55세 이상 국가 및 공공기관의 퇴직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공공기관 정보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했다”며, “조합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업이 수주한 각종 프로젝트 구축에 접목시킨다면 프로젝트의 실패율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 자격은 ▲ 정부 및 공공에서 10년 이상 정보화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자 중 한국피엠오협회에서 인정한 피엠오전문가 자격증 소지자 ▲한국피엠오협회의 법인회원, 그리고 ▲ 민간기업에서 10년 이상의 정부 공공 프로젝트 구축 및 관리 경험을 해 본 인력 등으로 한정시켰다.

한편 한국PMO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부회장사로 솔트웨어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정근)와 (주)소만사(대표이사 김대환)를 선임했다. 솔트웨어(주)는 지난 2003년 설립, 엔터프라니즈 포털 솔루션을 중심으로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관련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만사(주)는 내부 정보유출방지 및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등을 개발 공급하는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라는 것.

한국PMO협회는 이밖에 이사사도 선임했다. 그 주인공은 (주)DB Inc(대표이사 강운식)와 (주)시스원(대표이사 이상훈, 이갑수) 등 2개 회사이다. 참고로 (주)DB Inc는 동부 그룹 SM과 SI 사업을 중심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시스원은 우리나라 IT기업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한국전자계산기술(주)의 후신으로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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