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디지털전환 역량 강화 및 기업 간 협업 촉진

▲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 역량 강화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CEO 아카데미’가 성남에서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함께 ‘4차 산업혁명 CEO 아카데미 인 성남’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CEO 아카데미’는 중소 제조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SW·ICT융합을 통한 신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전략 등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목적으로 2016년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대구, 광주 등에 이어 7번째로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됐으며,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개방형 혁신 기반의 산업·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을 중심으로 한 1부 세션에서는 이호건 휴비즈코퍼레이션 대표가 CEO의 인문학적 통찰력을 제시했으며,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은 디지털변혁 역량 조사를 통한 CEO의 디지털전환 리더십의 유형과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준비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2부 세션에서는 이경상 카이스트(KAIST) 교수가 중소기업 추진전략 강연을 통해 로드파워디자인, 제티스, 와플, 가보테크 등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전환 추진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3부 세션인 디지털전환 포럼 및 현장 멘토링 프로그램은 참여기업과 전문 멘토가 함께 디지털전환 아이디어와 추진방향을 토론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지석 NIPA SW품질혁신팀장은 “지역별 우수한 제조기업이 SW·ICT기업과 협업해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제4회 성남 제조UP DT 혁신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성남 제조UP DT 혁신 포럼’은 워킹그룹을 통한 과제 발굴 및 지원, 기업 간 매칭,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제조업-SW·ICT 기업 간 상설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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