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 개발, 세계 시장 진출도 추진

[아이티데일리] 스마트헬스케어 선두업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최근 22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를 수주, 원격 임상시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인성정보는 최근 산업통산자원부의 ‘지식서비스 산업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4차산업기술 기반 임상시험 지원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지식서비스 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의 역량강화 및 경쟁력 동반 향상을 목적으로 ‘지식서비스 산업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행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이다.

인성정보는 원격진료와 스마트헬스케어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격 임상시험 서비스를 개발해 편리하고 쉽게 관리가 가능한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에서 임상시험 행위를 진행하면 원격의료기기 ‘하이케어 스마트 허브’에 대상자 정보가 시스템에 자동 저장된다. 이렇게 저장된 임상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리포트와 함께 위변조를 방지한다.

이 원격 임상시험 플랫폼으로 임상시험 중인 특정 행위 및 생체 데이터들이 지속적으로 저장되면 관리가 용이해지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임상현황 분석 및 임상실패 및 대상자 이탈 등도 사전에 인지가 가능하다. 또한, 병원 방문에 따른 여러 번거로움을 없애고 시간절약 및 추가 비용절감도 이룰 수 있다.

인성정보는 이번 원격 임상시험 서비스 개발을 통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임상시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임상시험은 고비용 지출과 함께 진척도 관리 및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의 어려움, 원거리 병원 방문의 불편함, 임상시험의 실패 등과 같이 다양한 리스크가 수반되고 있다. 이에 비용 절감과 편리한 임상시험 관리가 전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이번 원격 임상시험 서비스 개발은 인성정보의 스마트헬스케어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 라며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서비스모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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