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 2018’ 하이라이트 기자간담회 개최

▲ 장 폴 보바드 HPE APJ 스토리지 사업부 대표

[아이티데일리] 한국HPE(대표 함기호)는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Discover) 2018’ 행사의 주요 내용과 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HPE 디스커버 2018’에서 발표된 내용 중, 기업의 비용 효율을 증진하는 신규 인프라 출시 소식과 강화된 기술 역량 등을 전하며 “HPE는 앞으로도 인텔리전트 엣지 중심(Edge-Centric), 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 데이터 기반 (Data-Driven)의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 역량 강화에 투자해 국내 기업들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IT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폴 보바드(Jean Paul Bovaird) HPE APJ 스토리지 사업부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HPE의 ‘님블스토리지(Nimble Storage)’와 ‘심플리비티(SimpliVity)’ 플랫폼을 활용한 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군을 소개했다. 장 폴 보바드 대표는 “오늘날 국내 기업들의 빠른 데이터 처리, 머신러닝 구동 등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니즈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HPE가 새롭게 제시하는 솔루션 및 인프라는 국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따른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HPE 디스커버 2018’에서 공개된 제품 중, 인텔리전트 엣지 중심(Edge-Centric), 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 데이터 기반(Data-Driven)의 미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주요 솔루션들은 다음과 같다.


HPE 차세대 님블스토리지 플랫폼

HPE는 업계에서 가장 폭넓고 심층적인 플래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음을 자부한다. HPE ‘님블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어레이 중 최대 스토리지 효율을 보장하며 NVMe, SCM을 지원해 웹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즉각적인 결과값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대응하는 민첩성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차세대 HPE ‘님블스토리지’ 올플래시 어레이는 ‘인포사이트(InfoSight)’ 예측 분석 기능과 함께 기존 플래시 어레이와 99.9999% 일치하는 가용성을 보장하며, 가격 대비 220%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차세대 HPE 님블스토리지 어댑티브 플래시 어레이(Adaptive Flash arrays)는 하이브리드 및 백업 스토리지를 싱글 어레이로 통합시킨다. 이 어레이는 가변적 인라인 중복 제거를 지원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어레이임을 자부한다.


HPE 심플리비티 380

HPE는 기존 VM웨어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를 지원하는 ‘HPE 심플리비티 380’ 플랫폼을 발표해 고객의 하이퍼바이저 옵션을 확대했다. ‘심플리비티 380’ 플랫폼 고객들은 IT 환경을 간소화시키는 한편, 빠른 백업 및 복구를 통한 내장 데이터 보호, 데이터 사용 효율 증진, 용이한 클라우드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HPE는 시트릭스(Citrix)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심플리비티 380’ 플랫폼을 HCI 워크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통합해 생산적인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

▲ 함기호 한국HPE 대표


인텔리전트 엣지에 투자

HPE는 향후 4년간 인텔리전트 엣지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4조 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75% 이상의 기업 데이터가 엣지에서 생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엣지 컴퓨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HPE는 아루바 네트워크 솔루션과 HPE 서버를 핵심 인프라로 삼아 AI, 머신러닝, 자동화, 보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아키텍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엣지 투 클라우드 솔루션

엣지 투 클라우드(Edge-to-Cloud) 솔루션은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에 기반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에 동일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관리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킨다. 이로써 IT 환경을 간소화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 또한 효율적으로 처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생성을 돕는다. 또한 엣지컴퓨팅에서 작동하는 데이터 및 인사이트 공유 과정을 효율화해 딥러닝, 프로세스 조정 등을 가능하게 한다. HPE ‘포인트넥스트(Pointnext)’는 엣지 투 클라우드 솔루션 적용 및 실행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HPE 그린레이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HPE ‘그린레이크(GreenLake)’ 솔루션은 IT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의 새로운 IT 소비 모델을 제시한다. HPE ‘그린레이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채택한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 관리 및 통제의 어려움을 위한 해결책이라고 소개됐다.

온·오프 프레미스 클라우드 관리 및 최적화를 돕고, 효율적인 리소스 및 인력 관리로 지출 비용을 감소시킨다. HPE ‘포인트넥스트’는 최근 레드픽시(RedPixie) 인수 및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와의 협력 체결을 통해 클라우드 디자인, 구현, 운영 및 관리 관련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인 HPE ‘원스피어(OneSphere)’와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활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모리 중심 컴퓨팅으로의 시스템 변환 가속화

HPE는 고객 및 개발자를 위한 메모리 중심 컴퓨팅 개발환경인 ‘메모리 중심 컴퓨팅 샌드박스(Memory-Driven Computing Sandbox)를 소개했다.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기술의 경험을 휴렛팩커드 랩스(Hewlett Packard Labs)에서 직접 제공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HPE 포인트넥스트 컨설팅(Pointnext Advisory) 서비스를 통해 메모리 중심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및 관리 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확충하고, PoC를 통한 검증 절차도 마련돼 있다.

한편, ‘HPE 디스커버’ 는 세계 각지에서 주요 고객 및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6월 20일에 개최됐으며,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 CEO가 ‘그린레이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GreenLake Hybrid Cloud)’, ‘엣지 투 클라우드 솔루션’ 제품군을 비롯한 HPE의 신규 솔루션과 파트너십 사례, 사업 전략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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