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 서비스 및 쿠버네티스 기반 파스-타 연동 통해 AI, HPC 등 부가기능 강화

▲ 이노그리드가 자사 클라우드솔루션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을 오픈 클라우드 ‘파스-타’와 결합해 선보인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정부의 오픈 클라우드 ‘파스-타(PaaS-TA)’ 생태계 확산을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오픈플랫폼개발자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오픈 클라우드 파스-타 서밋 2018’ 행사에 참가, 파스-타와 연동되는 자사 솔루션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오픈소스 20주년을 맞아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생태계 구축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파스-타 서밋2018’은 국내외 클라우드 최신동향 공유의 장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 기반의 한국형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행사다. 이노그리드는 행사에서 별도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서 ‘laaS & 파스-타 Go Together’를 주제로 한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이노그리드가 개발 중인 파스-타 연동 서비스는 2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첫 번째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파스-타 연동을 통한 데브옵스 서비스 제공이다. 프라이빗 솔루션의 경우 ‘클라우드잇’ 및 ‘오픈스택잇’의 포털과 파스-타 포털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두 번째는 대규모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플랫폼인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의 도커 서비스를 자체 개발 및 패키징한 것으로,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파스-타의 부가기능을 대폭 확장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스마트한 자원 관리부터 GPU, CPU 자원의 공유서비스를 통한 빅데이터, AI(인공지능),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서비스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최근 급성장 중에 있는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파스-타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융합시켜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넘어 실질적으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PaaS(Platform as a Service)다. PaaS-TA의 ‘TA’는 ‘PaaS에 올라 타’ 또는 PaaS야 ‘고마워(Thank you)’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매년 진화를 거듭해 고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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