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협동로봇의 선구자이자 마켓 리더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독일 뮌헨의 ‘오토메티카 2018(Automatica 2018)’에서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신제품인 e-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 e-시리즈 협동로봇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속도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툴 중심의 포스(Force)/토크(Torque) 센서가 내장돼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를 자랑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 유니버설 로봇 신제품 e-시리즈

e-시리즈 협동로봇은 새롭게 디자인된 컨트롤 패널과 프로그래밍 및 제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든 배치와 프로그래밍을 쉽게 할 수 있다. 사용자가 더욱 쉽고 안전하게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작동 중지 시간과 거리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등 안전을 위한 17개의 기능은 TÜV Nord의 인증을 받아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위한 기계 안전 표준인 EN ISO 13849-1 및 EN ISO 10218-1(Cat. 3 PLd)를 따르고 있다.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유니버설로봇 사장은 “e-시리즈 플랫폼은 협동로봇 시장의 리더인 유니버설로봇이 수년 간 쌓아온 경험이 녹아있다”며 “이번 신제품 e-시리즈의 ‘e’는 “Empowering people and making it Easy for Everyone”으로, 다시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일을 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자는 유니버설로봇의 핵심 비전과 제품 전반의 철학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은 향후 수년 간 자동화 시장에서 주요 성장 동인이 될 것이다. 이번 신제품 e-시리즈로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 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앞서갈 때만 리더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이번 e-시리즈를 출시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유니버설로봇 플러스(Universal Robots+) 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유니버설로봇 아카데미(Universal Robots Academy) 모두 e-시리즈 플랫폼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고 신제품 출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니버설로봇은 e-시리즈 신제품의 주문을 받아 8월 1일부터 고객에게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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